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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사무실 복귀 정책: 직원들의 불신은 어디에서 시작됐을까?

by MoneyWalker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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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새로운 사무실 복귀 정책이 많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의 결정으로, 직원들은 이제 주 3일 동안 사무실에 출근해야 합니다. 또한, 출퇴근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시스템도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가 직원들 사이에서 불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헤이디 K. 가드너 교수는 이러한 정책 변화가 직원들 사이에서 큰 불신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녀는 "리더들은 항상 투명성을 지향해야 하며, 그들의 행동이 그들의 말과 일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루었습니다. 리더들은 직원들과의 공감을 통해 신뢰를 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리더들 사이에서는 결과 중심의 마인드셋이 강화되었는데, 이는 직원들과의 공감능력을 갖추는 것과 상반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메타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올해 중순까지 20,000명 이상의 직원이 해고되었습니다. 이 중 일부 직원들은 이메일로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주커버그와 직원들 사이의 신뢰가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헤이디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사무실로 출입할 때 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무실 출입을 모니터링하는 오래된 방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기준에 따라 평가되고, 동료들이 규칙을 동일하게 준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직원의 위치와 출퇴근을 정확히 파악 가능이라든지, 사무실에서의 협업과 소통 강화, 업무 효율성 향상등을 생각해볼 수 있지만, 반대로 직원들의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불필요한 출퇴근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편함, 리더십과 직원간의 불신 증폭등도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하는데, 이미 발생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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