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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원 전 피검사, 이 수치 괜찮은 걸까?

    수술 후 퇴원 전 피검사를 했는데, 결과지를 보고 궁금하거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거나 파란색으로 표시된 경우 더 신경이 쓰일 수 있는데요. 오늘은 피검사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검사 결과에서 주의해야 할 수치

    1. 빈혈 관련 수치 (RBC, Hgb, Hct)

    • RBC(적혈구): 3.2 (정상범위: 4.0~6.1 x10^6/μL)
    • Hgb(혈색소): 9.8 (정상범위: 11~17 g/dL)
    • Hct(적혈구 용적률): 29.9 (정상범위: 32~52%)

    이 세 가지 수치가 모두 정상보다 낮아서 빈혈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술 후 출혈이나 회복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으며, 피로감이나 어지러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

    • 철분이 풍부한 음식(시금치, 붉은 고기, 계란 등) 섭취
    • 철분 보충제 복용 고려 (의사 상담 후)
    •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2. 총단백 (T-Prot)

    • T-Prot(총단백): 5.9 (정상범위: 6.7~8.3 g/dL)

    총단백 수치가 낮다는 것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거나, 몸이 회복 중이라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라면 일시적인 감소일 가능성이 큽니다.

    해결 방법

    •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닭가슴살, 두부, 콩, 유제품) 섭취
    • 필요시 단백질 보충제 활용
    • 수술 후 충분한 영양 섭취 유지

    3. 총콜레스테롤 (T-Chol)

    • T-Chol(총콜레스테롤): 119 (정상범위: 130~220 mg/dL)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편인데, 이는 영양 상태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단기간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너무 낮으면 호르몬 생성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

    • 건강한 지방(견과류, 아보카도, 올리브 오일) 섭취
    •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필요 시 영양 상담

    추가적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

    • LDH(젖산탈수효소) 값이 105로 약간 낮은 편이지만, 보통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병원에서 특별한 연락이 없다면 즉각적인 위험이 있는 상태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 그러나 피로감, 어지러움,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심해지면 추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건강한 회복을 위한 관리법

    수술 후 피검사에서 일부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날 수 있지만, 대부분은 회복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상화됩니다.

    ✅ 건강 회복을 위한 체크리스트

    ✔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 유지
    ✔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 어지러움이나 피로가 지속되면 병원 방문
    ✔ 병원에서 특별한 연락이 없다면 큰 문제 아닐 가능성이 높음

    퇴원 후에도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빠르게 회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