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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교과서 도입 의견은, (다가오는 미래일 수 밖에 없는 엄청난 도구임을 우리에게 각인 시켜주고 있는) AI라고 하는 아직은 신선하면서도 기대되지만 우리가 그 동안 AI 소설, 영화, 드라마에서 봐온 부정적인 생각들과 컴퓨터 그리고 그 관련 장비들이 최고의 학습장비이면서 동시에 최고의 장난감이기 때문에 주어지는 우려를 가집니다. 아이들이 공부가 아닌 장난감(부정적인 방향)으로만 활용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유투브 영상을 보면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정리해보았습니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한 논란과 실효성 검토

    1.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의 배경

    AI 디지털교과서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초등학교 4학년 수학을 포함한 다양한 과목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이 새로운 시스템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며,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술의 도입을 둘러싸고 찬반 논쟁이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2. 주요 논점: 찬성과 반대 의견(유투브 코멘트를 기반으로 함)

    ① 찬성 측 주장

    AI 디지털교과서를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강조합니다.

    • 맞춤형 학습 지원: AI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분석하여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맞춤형 문제를 제공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실시간 피드백 제공: AI가 학생이 틀린 문제를 즉시 분석하고, 관련된 유사 문제를 추천하여 반복 학습을 유도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 내용을 보다 확실하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 교사의 역할 보완: 기존의 전통적인 교실 환경에서는 교사 한 명이 다수의 학생을 지도해야 하는데, AI 디지털교과서는 교사의 부담을 줄여주고 개별 지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교육 격차 해소: 지역적·환경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AI 기술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최신 콘텐츠 제공: 종이 교과서는 수정이 어렵고 시간이 걸리지만,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는 최신 정보로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하여 보다 시의적절한 교육이 가능합니다.

    ② 반대 측 주장

    반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반대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 학생들의 집중력 저하: 태블릿과 같은 디지털 기기는 학습뿐만 아니라 다른 오락적 요소(게임, 유튜브 등)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학습 환경이 오히려 산만해질 수 있습니다.
    • 아날로그 학습의 중요성: 손으로 필기하고 직접 책을 읽는 것이 학습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유럽 국가와 미국 실리콘밸리의 일부 학교에서는 전자기기를 배제하고 종이 교재 중심 교육으로 회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학생의 자율 학습 능력 저하: AI 기반 학습이 학생들의 사고력을 저하시키고, 주어진 문제를 기계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 시력 저하 및 건강 문제: 장시간 태블릿을 사용하면 블루라이트로 인한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성인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해 눈 건강에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 기기 고장 및 유지보수 비용: AI 디지털교과서가 탑재된 태블릿 기기가 고장나거나 파손될 경우, 이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기기를 분실하거나 손상시키면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 교육의 상업화 우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이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한 정책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여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면 특정 기업이 독점적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분 찬성 반대
    맞춤형 학습 지원 AI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분석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맞춤형 문제를 제공 AI가 제공하는 문제 풀이 방식이 기계적이며, 사고력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음
    실시간 피드백 제공 AI가 학생이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유사 문제를 추천하여 반복 학습을 유도 학생들이 AI의 답변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아 자율적인 학습 태도를 기르기 어려움
    교사의 역할 보완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개별 지도를 강화할 수 있음 교사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교육 현장에서 AI 의존도가 증가할 우려
    교육 격차 해소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가정이나 환경에서는 오히려 격차가 발생할 가능성
    최신 콘텐츠 제공 디지털 콘텐츠로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하여 최신 정보를 반영할 수 있음 종이 교과서보다 디지털 기기 사용 시 집중력이 낮아질 수 있음
    학생의 집중력 문제 AI 기반 학습이 흥미를 유발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도와줄 수 있음 태블릿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경우 학습과 무관한 오락(게임, 유튜브 등)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음
    아날로그 학습의 중요성 디지털 학습을 통해 다양한 시각적·청각적 자료를 활용하여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음 필기와 직접 책을 읽는 것이 학습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
    학생의 학습 습관 변화 AI가 개별 학생의 학습 패턴을 분석하여 맞춤형 학습 루트를 제공 학생들의 자율 학습 능력이 저하되고 수동적으로 학습할 위험이 있음
    시력 및 건강 문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학습 환경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교육과 연계할 수 있음 장시간 태블릿 사용으로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서 시력 저하, 집중력 저하 문제 발생 가능
    기기 유지보수 비용 장기적으로 교과서 제작·배포 비용이 절감될 가능성이 있음 태블릿 기기 고장 시 수리 및 유지보수 비용이 가정에 부담될 가능성이 있음
    교육의 상업화 우려 AI 기반 교육을 통해 첨단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여 미래 교육 환경을 선도할 수 있음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이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한 정책이 될 가능성이 있음

     

    3. 해외 사례 분석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는 이미 여러 국가에서 도입된 바 있으며,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성공 사례

    • 핀란드: 일부 학교에서는 AI를 활용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가 증가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 싱가포르: 디지털 학습 플랫폼과 AI 기반 평가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여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생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실패 사례

    • 미국 캘리포니아: 일부 공립학교에서 태블릿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나, 학생들이 게임, SNS 등 학습과 무관한 활동에 몰입하면서 학업 성취도가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프랑스: 2018년부터 초등학교에서 스마트폰 및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하여, 아날로그 방식의 학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독일: 일부 학교에서는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한 이후 오히려 학업 성취도가 낮아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여, 다시 종이 교과서 중심 교육으로 복귀한 사례가 있습니다.

    4. 실제 교육 현장의 우려

    현재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반대하는 의견을 보면, 실제 현장에서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 교사들의 의견 무시: 교사들은 AI 디지털교과서가 일괄적으로 도입되기보다는 시범 운영을 충분히 거친 후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실제 교육 현장과 동떨어진 시연 방식: 유튜브 홍보 영상에서는 단 4명의 학생만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실제 초등학교 수업 환경(20~30명 규모)과 거리가 멀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정책 추진의 불투명성: AI 디지털교과서를 전면 도입하는 데 있어 사전 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졌는지 의문이 제기되며, 반대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 밀어붙이는 방식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5. 결론 및 대안

    AI 디지털교과서가 가진 가능성은 분명하지만, 도입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부작용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몇 가지 대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 시범 운영 확대: 특정 학교에서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이게 필요한데, 한국의 정책은 이부분을 도입하지 않고 확밀어 붙여서 그냥 정권기한 내에 그 정권의 업적으로 만들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2. 아날로그 교과서와 병행 사용: AI 디지털교과서를 보조 도구로 활용하고, 핵심 학습은 기존의 종이 교과서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혼합형 학습 모델을 고려해야 합니다. 저는 아날로그 교과서도 좋지만, 현장학습 및 체험 위주의 학습으로 외 그 학습을 하는지 이유를 알게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날로그 교과서라는 말은 왠지 어린시절 암기 위주의 학습만을 하는 학력고사 시절 생각이 나서요.
    3. 학부모 및 교사 의견 수렴: 정책 결정 과정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어느 시스템이던지 에러는 있기 마련입니다. 이를 머리를 맛대고 디버깅하는 과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학습 효과 검증: 해외 사례를 충분히 참고하고, 한국 실정에 맞는 학습 효과를 분석하여 보다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연구원이 붙어서 검사방법을 디자인하고, 정확한 데이터로 학습효과가 올라가고 있음을 수치적으로 증명하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교육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지만, 성급한 도입이 오히려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충분한 검토와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위의 자율학습저하 부분이 조금 이해가 되는데, AI가 많은 지식을 주고 문제들을 해결해주면, 그것이 뇌를 쓰는 것일가요? 아닐가요? 일런 머스크는 시도하고, 실패하고, 이것을 무한 반복하면서 (로캣발사하며) 엄청난 돈을 매 실패시 마다 드러부으면서 실패로 부터 경험 지식을 축적하면서 성공으로 조금씩 근접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I로 훈련된 사람이 이런 사람이 나올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