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에서 시작해 NPU와 AI 스타트업으로,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는 AX 전환과 GPU 확보 전략

대한민국은 AI 기술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AI 인프라 확충과 GPU 확보, 국산 NPU 상용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그리고 인재 양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국가 전략을 본격 추진 중이다.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에 확산되는 AI 데이터센터와 1조 4600억 원 규모의 GPU 확보 계획, 871억 원이 투입되는 국산 NPU 실증사업, 5개 정예팀을 중심으로 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그리고 글로벌 AI 챌린지와 박사후연구원 400명 지원 프로그램 등은 모두 AI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세계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핵심 전략을 4개의 축으로 정리해 살펴본다.

1. AI 데이터센터와 GPU 확보, 인프라 전쟁의 서막

전 세계가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보 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대한민국도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GPU 확보는 단순한 기술 인프라 구축을 넘어, 국가 미래 산업의 생존과 직결된 전략적 기반이 되고 있다.'

 

아래는 원문으로 AI 시대를 알리는 정부 정책 뉴스입니다 !!!

AI 대전환의 시대 데이터센터 지원하고 GPU확보 속도 내고

 

 

2024년 6월, 이재명 대통령은 울산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하며 정부의 의지를 천명했다. 이 데이터센터에는 무려 약 6만 장의 GPU가 투입될 예정이며, 이는 AI 컴퓨팅의 핵심 자원인 연산 처리 능력의 근간을 형성한다. 울산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AI 데이터센터를 확산시키고 민간의 참여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AI 컴퓨팅 생태계의 고속도로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AI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한 이후, 관련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AI 데이터센터 지원 법안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다지고 있다. 특히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을 위한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2027년까지 AI 컴퓨팅 자원의 국가 주도 공급체계가 마련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GPU 1만 장 확보가 목표다. 이를 위해 1조 46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슈퍼컴퓨터 6호기에는 8500장의 GPU가 들어간다. 이와 동시에 기존의 광주 AI 데이터센터 등의 자원도 적극 활용해 국내 AI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에 GPU 1166장을 우선 공급하고, 민간에서 보유한 GPU 2600장을 임차해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국가 AI컴퓨팅센터에 국산 AI 반도체 비중을 최대 50%까지 확대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GPU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국산화 전략이 병행된다.

 

 

이처럼 AI 데이터센터와 GPU 확보는 단순한 기술 투자가 아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산업 경쟁력의 뼈대를 세우는 작업이며, 정부·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총력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2. 국산 NPU와 AI 스타트업, 기술 독립을 향한 도전

AI 시대의 패권은 단순한 알고리즘이나 서비스 경쟁을 넘어, 하드웨어 주권과 자체 생태계 구축을 얼마나 실현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 상용화와 AI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기술 독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NET

 

국산 NPU는 AI 연산에 최적화된 반도체로, GPU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기술로 AI 컴퓨팅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8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국산 NPU 실증사업을 확대하고, 단순 기술 검증을 넘어 상용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부-학계, 국산 NPU 육성 본격화…실증부터 인재양성까지

 

특히 대규모 AI 컴퓨팅 상용 서비스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외 실증도 병행함으로써 국산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

또한, 국산 NPU를 기반으로 하는 AX 디바이스(지능형 융합 기기) 개발도 추진된다. 이는 공공 및 행정 업무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AI 전환 기반 장비로,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디바이스가 공공 시스템에 도입될 가능성을 연다. 정부는 공공부문과의 연계 확대를 통해 NPU 수요처 확보와 시장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기술 독립의 흐름은 AI 스타트업 육성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정부는 기존에 확보한 1000억 원 규모의 AI 혁신펀드에 더해, 500억 원 규모의 추가 펀드를 조성하여 민간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국산 NPU 관련 기술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 고도화 지원과 고비용 IP(설계지식재산권) 확보 등을 위한 자금과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는다.

 

 

결국 국산 NPU의 성장과 AI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은 단순한 산업정책이 아닌,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전쟁에서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기술 종속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전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정부, 2차 추경서 국산 AI반도체에 300억원 추가 지원…'NPU 생태계' 키운다 - 이비엔(EBN)뉴스센터

 

3.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와 글로벌 경쟁 전략

전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 주도권을 둘러싼 파운데이션 모델(FM, Foundation Model) 경쟁에 치열하게 뛰어들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선점이 아니라, 경제·사회 전반의 구조를 바꿔놓을 패권 기술 확보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발맞춰 한국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국가적 전략과제로 삼고 민관 협력을 통해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챗GPT, 클로드, 미드저니 등과 같은 초거대 범용 인공지능 모델로, 다양한 작업에 전이학습(transfer learning)을 통해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산업, 연구, 교육, 행정 등 모든 분야에 혁신적 파급력을 지닌다. 정부는 이러한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국내 유망 AI 기업 및 기관 중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별 평가를 통해 최종 모델을 압축·완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목표는 단순하다. 6개월 이내 출시된 최신 글로벌 모델 대비 95% 이상의 성능 달성이다. 다만 정부 주도가 아닌, 참여팀이 스스로 전략과 방법론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방식으로 창의성과 자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아래는 출처 입니다 !!!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정예팀 뽑는다…최대 3년간 지원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자원 지원 규모도 파격적이다.

• GPU는 팀당 500장 이상, 성과에 따라 1000장 이상까지 지원
• 데이터는 공동구매 방식과 개별 구축 방식 병행, 최대 연간 100억 원 수준
• 인재 확보를 위한 해외 연구자 유치에 연간 20억 원 상당의 인건비 및 연구비 지원
  이러한 지원은 2027년까지 지속되며, 중간에 팀이 탈락하더라도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인력 지원은 유지된다.

개발된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국내 오픈소스로 확산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파생 모델과 응용 서비스가 생성되고, 결국 대한민국의 AX 전환(산업·사회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AI 모델의 경쟁력을 다면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국민·전문가 평가, 한국어 성능 및 안전성 검증 체계, 파생 모델 생성 수 등 파생 평가를 종합적으로 도입하여 기술뿐 아니라 사회적 수용성과 확산력까지 고려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결국 이 사업은 단순한 기술개발이 아닌, 한국형 AI 생태계의 정체성과 미래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대전략이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도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의 전장이 가열되고 있다.

 

 

4. AI 인재양성과 디지털 포용,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

AI 기술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AI 인재 양성과 디지털 포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한국 정부는 세계 수준의 AI 인재를 확보하고,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사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층적인 지원 정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우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정부는 ‘글로벌 AI 챌린지’라는 이름의 국제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약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세계 각국의 석학과 실력 있는 연구자들이 참여해 기술력과 창의력을 겨루게 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박사후연구원(Post-doc) 400명에게 최고 수준의 처우와 연구비를 제공하고, 융합형 집단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차세대 AI 리더군을 양성한다.

 

원문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 합니다!!!

정부, AI 분야 추경 1조 9067억 원 들여 국가 경쟁력 강화 나선다 - 검경일보

 

 

또한 청년·신진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인 ‘AI 스타펠로우십’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과제당 연간 2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최근 경쟁률이 6대 1을 넘길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정부는 연내 3개 과제를 추가 선정하여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포용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정부는 전국 단위로 ‘AI 디지털배움터’를 구축하여 국민 누구나 AI와 소프트웨어(SW)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쉬었음 청년(NEET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교육을 이수한 청년들이 AI·SW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고위험 산업군과 정보통신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보안 인증 체계 개발, 생성형 AI 기반의 침해 대응 시스템 구축, 인터넷 경로 보안체계(RPKI) 정비 등을 통해 사이버 안전망도 동시에 강화되고 있다.

 

 

이처럼 인재를 중심으로 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단순히 개발자를 키우는 수준을 넘어서, 모든 국민이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시대, 바로 그 기반이 지금 준비되고 있다.

 

 

 

AI는 더 이상 특정 산업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다. 교육, 의료, 행정, 제조, 그리고 국방까지 영향을 미치는 국가 성장의 중심축이다. 정부는 인프라, 기술, 사람, 생태계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며 글로벌 AI 강국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부터 인재 양성까지 연결된 이 전략은 단기 대응을 넘어 장기적인 국가 기술 주권 확립을 목표로 한다. 이제 대한민국의 AI 전략은 도전이 아니라 실현을 위한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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